Ⅰ. 서론
Wedenberg(1951)는 고도에서 심도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청능훈련을 실시한 결과 체계적인 청능훈련은 아동이 가지고 있는 잔존청각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Carhart(1960)는 청각장애 아동이나 성인을 가르치는 청능훈련 과정은 난청인들에게 사용 가능한 청각단서(잔존청력)를 최대한
청각 장애인들이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보청기만 착용한다고 해서, 혹은 CI수술만 한다고 해서 모두 자신의 청취수준 보다 더 잘 들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에 따른 적절한 청능훈련이 함께 이루어 질 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비단 이런
청각 임상가(audiologist)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나 다른 의료적인 처치를 받아야 한다. 아동의 경우는 보청기나 의료적인 처치(예를 들면, 인공와우술)로 소리를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된 후, 다양한 소리에 적응하고 소리를 변별하고,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듣기 훈련과 스스로
청능훈련은 내용과 방법 면에서 아동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성인의 경우 선천성 또는 어린 나이에 청력손실을 잃어 언어재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난청인도 있겠지만 청각재활을 받으러 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어른이 되어 후천적으로 청력을 상실하게 된 사람이 많으므로 그에 초점을 맞춘 지
청능훈련(auditory trainning)이 이루어져 음악에 맞추어 반응하며 소리의 길이, 크기, 고저 등을 변별할 수 있다.
사실 잔존청력이라는 한계성내에서 이루어지는 청능훈련이지만, 임상적인 장면에서 볼 때, 청각장애아동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잔존청력이 상당한 아동도 보청기만 대충 착용시킨